분지방 16년, 스포츠로 손잡다

서울동-서울강동 남전도회 족구대회로 동반부흥 다짐  

2024-06-12     남원준

서울동지방 남전도회(회장 김승식 장로)와 서울강동지방 남전도회(회장 윤기중 장로)는 지난 5월 25일 하남유니언파크에서 연합족구대회를 열고 스포츠로 친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 서울동지방에서 천호동교회, 명덕교회, 강동교회, 동안교회, 주영광교회가 참가했고, 서울강동지방에서는 서울제일교회, 신광교회, 대광교회, 한빛교회가 참가했다. 

개회식은 서울지역남전도회협의회장 윤기중 장로의 개회사로 시작해 서울강동지방회장 김안옥 목사의 축사와 개회기도 후 심판진 인사와 조 추첨을 통해 대진표를 결정했다. 

열띤 경기와 응원 속에 신광교회와 천호동교회가 결승에서 맞붙어 세트 스코어 2대1로 천호동교회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폐회식에서는 서울동지방회장 김찬희 목사가 시상식을 진행하고 폐회기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대회는 2008년 서울동지방과 서울강동지방이 분리된 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 진행한 행사라 의미를 더했다. 대회를 주관한 윤기중 장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양 지방회가 하나 되는 물꼬를 트고, 함께 동반성장, 동반부흥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