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식 10주기’ 상도교회, STU에 1000만원

상도교회(박성호 목사)가 지난 5월 3일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발전기금은 고 황대식 원로목사 10주기 추모예배 후 자녀들이 드린 감사헌금에 추모예배 순서자들이 반납한 사례비와 교회가 일부를 더하면서 마련된 것이다. 

상도교회는 지난해에도 대학원 생활관 리모델링 기금으로 1500만원을 지원했다. 상도교회의 총 지원금액은 이날 지원금을 포함해 총 4920만원이다.

박성호 목사는 “황대식 원로목사님은 서울신대 이사장을 역임하는 등 모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고 후배사랑을 실천하셨던 분이었다”며 “10주기 추모예배 후 자녀들이 드린 감사헌금을 교회 운영보다는 서울신대 이사장을 역임하신 황 목사님의 유지를 받들어 학교에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황덕형 총장도 “고 황대식 목사님의 사랑과 헌신으로 학교가 안정되게 발전할 수 있었고 그 사랑을 이제 자녀들과 교회가 이어서 실천해주니 더욱 감사드린다”며 “그 분의 헌신을 기억하며 사랑을 본받을 수 있는 학교로 만들겠다”고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