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바울교회는 예배의 모델

어린이주일 온세대 참여 10일 ‘워십 콘서트’ 이어 12일 가족음악회 마무리

2024-05-15     박종언

바울교회(신현모 목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예배로 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에게 기쁨을 선물했다.

먼저 지난 5월 5일에는 온세대 예배를 드리며 가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을 어린이사랑주일로 지킨 바울교회는 중고등부 학생들이 콰이어로 참여했으며 초등부 학생이 대표기도를 드렸다.

신현모 목사는 ‘어린이는 천국의 모델입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로 한국교회 초기 부흥의 원동력이 교회학교였음을 알리고 부모가 아이들에게 천국의 길잡이 모델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또 10일 열린 ‘민호기 목사와 함께하는 온가족 워십 콘서트’는 찬송가 등 찬양이 어우러진 축제예배로 드려졌다. 

마르투스 찬양대가 주관한 이날 예배에서 부모세대와 다음세대는 함께 찬송가를 부르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서로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성도들은 “부모와 자녀가 예배를 따로 드리다보니 예배 문화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기 쉬운데 함께 찬양으로 하나되는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12일 열린 가족음악회는 김재원 안수집사의 지휘로 바울오케스트라가 웅장한 교회음악을 선사했다. 

또 소프라노 이하나, 색소폰 김진수, 바이올린 이세영, 전주장로합창단, 바울루디아찬양선교단, 바울솔리스트 앙상블, 더스트링 아카데미 앙상블, 바울 초등부가 협연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날 신현모 목사는 “뜻깊은 가족음악회를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힘들고 지쳤던 마음을 털어내고 음악이 주는 감동을 나누고 서로에게 희망의 빛을 비춰줄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