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채플에 4명의 ‘성결 목자’
천안 조장현-나연섭 목사 아산 임재규-임형수 목사 매주 학생 800명에 복음
2024-05-08 남원준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박사)가 최근 우리 교단의 50대 목회자들을 학원선교를 위한 협력교수로 위촉했다.
이번에 협력교
수로 위촉받은 목회자는 조장현 목사(청주미평교회), 임재규 목사(사랑의동산교회), 임형수 목사(예산교회), 나연섭 목사(길산교회)다.
협력교수로 위촉된 4명의 목회자들은 각각 800명 정도의 학생들에게 매주 채플을 인도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 호서대 채플 인도는 교회와 달리 거의 비신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교회에서 흔하게 사용하는 언어를 지양하고, 비신자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장현 목사와 나연섭 목사는 천안캠퍼스 채플에서, 임재규 목사와 임형수 목사는 아산캠퍼스에서 채플을 인도하고 있다.
총장 강일구 목사는 “교회 내에 젊은 세대가 점점 줄어들고 있고, 교회에 대하여 무관심 내지는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는 시점에서 이들 목회자들의 사역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학교의 재학생 수는 약 1만6,000명이며 이중 비신자가 90%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