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포럼, 올해의 성찰은 ‘웰다잉’
9일 ‘죽음 준비-장례예식’ 다뤄 “애도상담 등 통합적 대안 제시”
2024-05-01 박종언
지난 20여 년간 사회 변화를 짚어보고 교회의 역할을 제안해 온 신촌포럼(대표 박노훈 목사, 위원장 이상직 목사)이 올해는 ‘웰다잉 목회’를 다룬다. 오는 5월 9일 신촌교회 아천홀에서 열리는 제42회 신촌포럼은 ‘웰-다잉(Well-Dying) 목회 어떻게’를 주제로 기독교인의 죽음 준비와 목회의 중요 사역 중 하나인 장례예식에 대한 발표로 열린다.
1강은 김형락 박사(서울신대)가 ‘마주한 죽음? 그것을 위한 기독교 의례’를, 2강은 윤득형 박사(감신대)가 ‘삶은 죽음을 통해 성장하고, 슬픔은 표현됨으로 치유된다’를 주제로 발제한다. 두 사람은 기독교인으로서 죽음에 대해 어떻게 대비해야 하며, 목회자의 장례예식 준비와 실행 등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제적인 질문과 답변 등을 나누는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박노훈 목사는 “이번 신촌포럼에서는 목회의 중요 사역인 장례예식에 대해 다루게 된다”며 “특히 호스피스, 장례예식, 애도상담으로 이어지는 통합적 웰-다잉 목회의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생애 주기에 따른 전인적 목회에 관심있는 목회자와 성도들을 정중하게 초청한다”고 말했다. 문의:02)3142-6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