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그날까지” 1001번의 기도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제사장 나라 됨을 꿈꿔야”

2024-04-17     김준수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문을 다시 활짝 열기 위해 제1001차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가 지난 4월 13일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한국교회 복음통일 기도의 날’로 드려졌다.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대표회장 오정현 목사, 사무총장 오성훈 목사)는 2004년 3월 5일 1차 부흥을 위한 연합기도운동으로 시작해 2007년 6월 6일 쥬빌리코리아 대회를 개최하며 한반도 평화와 복음적 통일을 위한 기도의 제단을 쌓아왔다. 이번 기도의 날은 20년 간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진행된 기도모임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의 제단을 꺼뜨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사장 나라의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오정현 목사는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정도가 아니라 피 흘림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며 “지금 남북의 분열된 상태인데, 우리나라가 다시 통일의 길로 회복하기 위해서 중요한 영적 방향이 수정되어야 한다. 이 민족이 제사장 나라가 되는 것을 꿈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병철 목사(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부상임위원장)가 ‘한국교회의 복음통일 준비를 위해서’, 현비파 목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 중보기도 부회장)가 ‘탈북민교회와 북한교회의 복음통일 준비를 위해서’, 임현석 목사(미주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사무총장)가 ‘해외한인교회와 세계교회의 복음통일 준비를 위해서’를 주제로 합심기도를 인도했다.

한편, 오는 6월 6일 새중앙교회에서 ‘다음세대를 통일세대로’를 주제로 ‘2024 쥬빌리코리아 기도큰모임’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