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주파수를 하나님께로”

김성진 목사, 다솜교회 집회 인도 “자아 깨트려야 성령이 생수처럼”

2024-04-10     황승영

시카고 다솜교회(김종관 목사)가 지난 3월 8~10일 2024년 춘계 신앙부흥회를 열었다. 

‘예수 오직 예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부흥회에는 김성진 목사(천안 하늘평안교회)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또 경배와 찬양팀의 찬양과 뜨거운 기도로 하나님의 임재를 간구했다. 

김 목사는 5번의 집회에서 영감 있는 설교로 신앙의 원리들을 쉽게 설명하며 영적인 풍성함을 나누었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영적 주소를 바꿔 하나님께 쓰임 받는 믿음의 사람이 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의 영적 주소가 바울처럼 다소라는 세상에 매여 있지 않고 다메섹을 넘어 안디옥까지 이르러야 한다”면서 “바울의 인생처럼 신앙인의 영적 주소의 갱신할 것”을 선포했다.  

김 목사는 그러면서 “우리의 자아를 반석을 깨트리듯 깨트려야 성령이 생수처럼 솟구쳐 나와 역사하신다”며 “견고한 진 같은 우리의 생각과 이론을 버리고 하나님의 계획을 의지해야 한다”는 신앙의 원리도 전했다. 

설교 후에는 뜨거운 통성기도와 안수기도가 이어졌다. 김성진 목사와 김종관 담임목사의 인도에 따라 성도들은 집회가 끝날 때까지 성령의 은혜와 영적 성장을 부르짖었다. 특히, 부흥회를 통해 방언을 받는 등 성령의 역사가 충만했으며, 그동안 장기간 결석했던 성도들도 다시 출석하는 계기도 되었다. 

김종관 목사는 “부흥회 기간 동안 방문자들의 신앙 열매가 맺어지고, 교회 가운데 부흥의 비전을 심어 주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