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저 주는 가나선교회 “목회경험도 거저”
부부 40여명 초청해 고충 상담-교제
2023-12-06 김준수
자비량 부흥회 인도 등 활발한 활동 은퇴한 이후에도 작은교회를 위해 자비량으로 부흥회를 인도하는 가나선교회(회장 백장흠 목사)가 지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수안보파크호텔에서 목회자 부부들을 초청해 ‘제1회 목회이야기’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각지에서 초청된 목회자 부부 40여 명이 참석해 가나선교회 임원들과 목회 현장의 고민을 나누며 교제했다. 특히 △목회분과 △예배분과 △설교분과 △행정분과로 나눠 진행된 소그룹 강좌를 통해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은퇴 목회자들의 생생한 경험과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며 영성을 재충전했다. 함께 초청된 10여 명의 사모도 △사모분과에서 교제하는 시간을 통해 쉼을 누렸다.
올해로 설립 11년을 맞이한 가나선교회는 지난 2012년 4명의 은퇴 목회자가 의기투합해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주 주라’는 정신에 입각한 자비량 사역을 펼치고 있다. 가나선교회는 지금까지 398개 교회에서 자비량 부흥회를 인도했으며 어려운 형편에 처한 목회를 인도했으며, 장학금 지급 등 국내선교를 비롯해 해외선교사 가정 후원, 선교지 예배당 건축 등 해외선교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