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쁘레리띠여 뻐비뜨러 교회 봉헌
경북지방 여전도회연합회, 네팔 단기선교
경북지방 여전도회연합회(회장 이화조 권사)가 네팔 쁘레리띠여 뻐비뜨러 교회를 건축하고 봉헌예배를 드렸다.
경북지방 여전도회연합회 회장 이화조 권사(포항교회)를 비롯한 임원과 회원 10명, 경북지방회장 이일성 목사(유강교회)는 지난 12월 26~31일 네팔 단기선교에서 쁘레리띠여 뻐비뜨러 교회를 봉헌하고 선교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교회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 된 상황은 아니지만 여전도회연합회에서 건축비용 및 비품 일체와 행사비용을, 경북지방회에서 교회 강대상과 성전 휘장을 후원했다. 또 네팔 신학교를 방문해 교수 및 현직 관계자들에게 기도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헌예배는 네팔 성결신학교 학장 방OO 선교사의 안내로 진행되었으며 네팔 루벤그룽 지방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쁘레리띠여 뻐비뜨러 교회 탁바하둘 무샬 담임목사 및 성도,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봉헌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예배는 탁바하둘 무샬 목사가 사회를 맡아 네팔 지방회장의 기도 후 방OO 선교사의 통역으로 경북지방회장 이일성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지혜로운 믿음의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일성 목사는 “인생에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삶이 가장 지혜로운 삶”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전도회연합회장 이화조 권사의 격려사, 여전도회 회원들의 네팔어 특송, 클라리넷 연주와 현지인들의 공연, 기도회 등이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띄었다.
예배 후에는 여전도회연합회에서 마련한 염소 고기로 마을 전체 주민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한국에서 준비해 간 선물을 나누기도 했다.
여전도회연합회는 또 네팔 우상의 중심지인 쉠부낫, 파탄 덧밭 지역을 찾아가 땅밟기를 통해 속히 잘못된 우상숭배의 삶에서 벗어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적 자유함을 얻도록 간절히 기도했다.
회장 이화조 권사는 “오랜 시간동안 회원들의 기도와 마음을 모아 오늘의 결실을 보게 되었다”며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네팔을 방문해 현지의 영혼을 품고 기도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