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전 총회장, 조덕현 목사 소천

본교회 조영진 목사 부친 기장 총회장·CBS 이사장 역임

2022-12-14     남원준

뉴욕교협 20대 회장을 역임한 조덕현 목사(사진)가 12월 5일 93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고인의 장례예배는 지난 10일 유족과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조영진 목사(본교회)의 부친인 조덕현 목사는 서울 한국신학대학 졸업하고 25년간 서울 한인교회에서 시무하며 1977년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이민목회를 시작하고, 1981년 뉴욕한인중앙교회 제2대 담임목사로 2001년까지 사역하다 은퇴했다. 1994년 뉴욕교협 20대 회장과 뉴욕한인청소년센터 대표를 역임했다. 1997년 미국장로교 동부한미노회 초대 노회장을 역임했으며, 2002년에는 미국장로교 전국한인교회협의회(NKPC) 총회장으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