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채 목사, 카메룬신학교서 특강

장학금도 전달하고  참석자 식사 제공

2022-12-14     남원준

전 총회장 한기채 목사(중앙교회)가 지난 12월 5일 카메룬복음신학대학에서 강의했다.

전날 카메룬 야운데 기도센터 봉헌예배에 참석한 한기채 목사는 카메룬복음신학대학의 요청으로 현지인 신학생들에게 ‘십계명을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기독교윤리학 특강을 펼쳤다. 

이날 신학생과 목회자 80여 명이 참석해 진지하게 한 목사의 강의를 경청하고 질문도 했다. 카메룬은 영어와 불어를 공용어로 쓰기 때문에 한 목사가 영어로 강의하고 불어로 통역하는 방식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한 참석자는 강의 후 한기채 목사에게 “강의 내용이 너무 좋고 실제적이어서 교회에서 그 내용을 시리즈 설교로 성도들을 가르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특강 후 한기채 목사는 재정적 어려움으로 학비를 완납하지 못한 신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학생들을 격려한 후 참석자 전원에게 점심식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