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인 교수 PRS 논문발표
한국기독교학회 학술대회서 코로나 시대 성경읽기 제안
2022-11-09 박종언
서울신학대학교 PRS센터 부소장 김영인 교수(사진)가 지난 10월 29일 열린 한국기독교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예배를 위한 모색: 공동(체) 성경읽기와 초기 기독교의 예배’라는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날 김 교수는 “현재 서울신대에서 진행 중인 공동체성경읽기(PRS)의 기원은 초기 기독교 공동체이며 PRS의 원형은 공동체 앞에서의 소리내어 읽기 낭독”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영인 교수는 PRS가 초기기독교의 애찬과 함께 예배의 한 기둥이라고 부연했다. 김 교수는 “초기 기독교는 예배 시에 성경을 큰 소리로 낭독했다”며 “이런 의미에서 설교의 본문을 위해 짧게 읽는 오늘날의 성경봉독과는 차이가 있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유행한 공동체성경읽기(PRS)가 성경봉독의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