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섬에서 만끽한 문학기행
활천문학회 ‘남도 음악회’ 개최 문준경 전도사 추모 시화전도
2022-10-12 박종언
활천문학회(회장 권병대 목사)는 지난 10월 5~7일 목포와 신안 일대에서 ‘2022년 남도와 천사의 섬으로 떠나는 문학기행’을 진행했다.
이번 문학기행에는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시를 낭독하고 순교영성도 고취했다. 첫날 전남 증도의 문준경전도사순교기념관에 방문한 회원들은 제2회 문준경 전도사 추모 시화전 개막식과 감사예배를 드렸다. 감사예배는 활천문학회 부회장 구본흥 목사의 인도로 박찬희 목사의 성경봉독, 지영태 목사(자은동부교회)의 색소폰 연주 후 관장 오성택 목사가 설교했다.
이어 회장 권병대 목사의 인사말과 선교비 전달 후 회원인 이원영 목사(원종제일교회)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예배 후에는 문준경 전도사 추모시 시화전 개막을 시작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했다. 시화전은 기념관 2층과 3층에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문준경 전도사의 순교영성을 알리게 된다.
저녁에는 북교동교회(김주헌 목사)에서 활천문학회 주최로 시와 음악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사무국장 김수영 권사의 사회로 김주헌 총회장이 환영사를 전했으며 7명의 시인들이 시를 낭송하고 찬양과 색소폰과 오르간 연주 등이 이어졌다.
둘째날에는 진도와 신안 곳곳을 탐방한 후 자은동부교회에서 성도들과 섬주민들을 초청해 시와 음악 행사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