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교회, 팔복교회 봉헌 … 전 지역 건축 확대
필리핀 다바오지역 선교에 집중
2008-08-09 황승영
필리핀 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한신교회는 민다나오 지역 복음화를 위해 이번에 팔복교회를 새롭게 건축했다. 지난 2006년 개척된 팔복교회는 국제십자군 전도대와 함께 전도사역을 벌인 결과 꾸준한 성장을 일궈 교회 확장 및 건축이 절실했는데, 한신교회의 후원으로 70여평의 성전을 건축하게 되었다.
특히 이번 팔복교회 건축은 한신교회의 황인형 권사가 건축비 전액인 3500만원을 헌금해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건축 후 성장이 계속되고 있는 상태다. 교회와 교육관, 목회자 사택을 나누어 건축했는데, 완공 후 교회학교 등이 부흥돼 교회학교 교육을 위한 별도의 건물도 신축하기로 했다. 또한 인근 지역에 지교회를 개척해 케네스 전도사를 파송하기도 했다.
한신교회는 이번 팔복교회의 건축을 시작으로 민다나오 전 지역에 성결교회를 개척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회는 필리핀 선교를 위한 큰 비전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민다와이드기독사립학교와 민탈교회, 2차 한신사랑의 집을 내년에 건축하기로 했다. 김정봉 목사는 “선교적인 효율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민다나오 지역에 선교를 집중하겠다”면서 “성결교회를 확장하고 교육기관과 사랑의 집 건축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신교회는 딸락의 기바라교회와 마닐라 한신사랑의 집을 건축하는 등 필리핀 선교에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