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원교회 선교 사명 헌신 다짐

교회 창립 54주년 기념 인도·칠레에 선교사 파송   명예권사 9명 추대 예식도

2022-03-09     남원준 기자

청주서원교회(정진호 목사)는 지난 3월 6일 창립 54주년 기념 선교사 파송예배를 드리고 선교 사명을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이날 정진호 목사가 집례한 선교사 파송식은 정대성 장로의 기도, 선교위원장 송의천 장로의 파송선교사 소개 및 선교현황 보고, 파송선교사 안수례 등으로 진행됐다.

청주서원교회의 파송을 받은 인도 이경훈·이영선, 칠레 나영석·강은선 선교사는 그리스도의 충성된 선교사로서 현지의 영혼을 섬기고 보살피며 가르치고 사랑하는 일에 헌신할 것을 서약하고 정진호 목사와 당회원들의 안수를 받았다.

안수례 후 정진호 목사가 파송장을, 송의천 장로가 선교약정서를 전달했다. 정진호 목사와 당회원, 파송선교사들은 함께 창립 기념 케이크를 자르며 서로를 축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선교사 파송예배에서 ‘창립 54주년, 우리 교회의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정진호 목사는 “우리는 예수님의 명령을 따라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고,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는 사명이 있다”며 “이 사명을 따라 충성하고 헌신하는 청주서원교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청주서원교회는 선교사 파송식 외에도 창립 54주년을 기념해 교회 부흥과 복음사역을 위해 헌신해 온 임운재 김홍진 김영운 연규복 김기순 씨 등 9명을 명예권사로 추대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진호 목사의 집례로 명예권사 추대식이 진행되었으며 손회원 장로의 기도 후 명예권사  소개와 추대사 낭독, 기념패 및 메달 수여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청주서원교회는 세계 14개국에 30명의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국내 22개 교회, 16곳의 기관, 단체를 후원하는 등 선교 사명에 충실한 교회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