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 이만신 목사 영성 재조망

기독교문화사업단 제2회 심포지엄

2022-02-22     남원준 기자

청파 이만신목사의 추모일을 기념하여 지난 2월 17일 평택대학교에서 ‘사랑의 실천자 이만신 목사’라는 주제로 제2회 성령 심포지엄이 열렸다. 

(사)한국기독교문화사업단(단장 정대균 장로)과 청파 이만신목사기념사업회(회장 한기채 목사)가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70~80년대 한국교회의 부흥을 선도했던 이만신 목사의 사랑실천을 주제로 그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고, 후배 교역자들과 성도들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했다.

                      청파 이만신 목사

이번 심포지엄에서 ‘사랑의 실천자 이만신 목사’라는 제목으로 발제한 평택대 총장직무대행 김문기 교수는 이만신 목사를 통한 성령의 역사하심과 성령의 열매인 사랑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자신의 전도사 시절부터 이만신 목사로부터 직접 보고 배운 내용을 소개하며 사랑을 몸소 실천한 이만신 목사의 생애를 나누었다.

김 교수는 또 한국교회 대부흥사의 계보를 이은 이만신 목사의 영성에 대하여 소개한 후 “후배 목회자들과 한국교회 성도들이 이만신 목사의 성령충만과 구체적인 사랑실천을 본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개최된 이번 심포지움은 유튜브에서 ‘제2회 청파 이만신 목사 기념 성령 심포지엄’으로 검색한 후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청파 이만신 목사는 인천 부평신촌교회와 성결교회 모교회인 중앙교회에서 사역하고 교단 총회장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한국교회의 부흥과 연합을 위해 평생을 힘쓰던 그는 지난 1996년 연세대에서 선정한 한국교회 110년 역사의 10대 설교가로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