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연합신학교 종강 예배
온·오프라인 강의 병행
2022-02-16 문혜성 기자
남미연합성결신학교(학장 안선홍 목사)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학업을 마치고 지난 1월 28일 종강예배를 드렸다.
파라과이 아순시온에 위치한 남미연합신학교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6개국(볼리비아,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칠레, 파라과이, 페루)를 중심으로 남미 복음화를 위한 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특히 2년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교육을 멈추지 않고 수업을 이어왔다.
이날 종강 예배를 앞두고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 학생은 파라과이에서 대면으로, 나머지 국가 학생은 온라인으로 전반기 2주 특강을 진행했다. 2주 집중 강의에서는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노세영 목사가 ‘신학함이란’ ‘신학함의 자세’를 특강하고, 안선홍 목사가 ‘리더쉽 훈련’에 대해 강연했다. 미주 총회장 윤석형 목사는 ‘목회자가 해야 할 일’, 총무 이홍근 총무는 ‘목회자 자질’, 해선위원장 허정기 목사는 ‘성결교회와 사중복음’ 등의 제목으로 강의했다.
미주 총회장 윤석형 목사는 “신학생이 점점 줄어가고 있는 이 시대에, 뛰어난 인재들이 목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들이 졸업할 때 교회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미연합신학교 후반기 인텐시브 강의는 오는 7월 18~30일 아르헨티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