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하 목사 한국기독교문학상 수상
창작 동화 『마스크와 민들레』 시대성 · 신앙성 · 예술성 높이 평가
2022-01-19 문혜성 기자
아동문학가 소솔 류재하 목사(본지 전 편집위원장, 서부교회 명예·사진)가 제40회 한국기독교문학상을 수상했다.
류 목사는 지난해 10월 창작동화 『마스크와 민들레』를 출간했는데, 이 책이 올해의 기독교 문학작품으로 선정되어 상을 받은 것이다.
시상식은 사단법인 한국기독교문인협회 주관으로 지난 1월 11일 서부교회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는 심사위원 전원 일치로『마스크와 민들레』의 2021년 한국기독교문학상 선정을 공포하고, 이수영 이사장이 류재하 목사에게 시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선정 이유에 대해 “시대적 고난을 사랑으로 극복하는 시대성과 신앙성, 그리고 표현하는 예술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예장통합 전 총회장 김순권 목사가 설교하고, 김성호 시인, 임만호 「창조문예」 발행인 , 김영진 직전 이사장이 축사를 전했다.
류재하 목사는 1990년 월간아동문학에서 동화로 등단한 후 이듬해 1991년 월간문학공간에서 동시를 발표하며 동화와 동시를 쓰는 아동문학가로의 30년간 활동해 왔다.
지금까지 창작동화집 2권, 동시집 3권, 시집 2권을 비롯해 칼럼집과 회고록, 인물평전과 각 교회 역사서 등 총 25권을 집필했다.
지난해에는 동시집 『작은 집 하나』로 제43회 한국아동문화작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