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이 목사, 화성중부기독연합회장 취임

“함께 기도하고 위로하는데 힘쓸 것”

2022-01-19     황승영 기자

정광이 목사(포도원교회·사진)가 지난 1월 17일 화성시중부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에 취임했다.

정광이 목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중부기독교연합회 소속 모든 교회가 하나가 되어 현 시대의 아픔을 안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위로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임을 잊지 않겠다”면서 “교회를 섬기고 방황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주님의 손을 내밀라는 엄중한 경고로 알고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정 목사는 이를 위해 “각자의 교회공동체를 말씀 안에서 바로 세워가고, 그리스도의 몸 된 연합체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면서 “사도 바울이 고립된 시간을 벗어나 비로소 안디옥에서 ‘그리스도인’이라는 명성을 얻었던 것처럼 우리도 ‘참된 그리스도인’이라는 칭송을 얻게 되는 축복의 한해, 복음 전도의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엄중한 복음 전도의 명령을 실천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2022년 모든 임원진들에게 사랑과 격려의 힘을 실어 주시고 늘 함께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광이 목사는 호서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화성시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 등으로 활동했다. 2015년 향남2지구로 교회를 이전한  후 ‘치유와 전도사역’으로 신도시를 공략하고 있다.  

한편 이날 취임예배에는 화성시기독교총연합회장 이광진 목사와 전 총연회장 홍인덕 목사, 호서대 연합신학대학원장 김동주 교수, 청파교회 성찬용 목사 등 지역 교계와 교단 인사들이 참석해 정 목사의 취임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