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완다 테바병원 건축 현장 실사한다

부위원장 · 선교국장 파견키로 해선위 임원 및 실행위원 회의 

2021-12-08     문혜성 기자

교단과 해선위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르완다 테바(Tebah)병원 건축을 위한 현장 실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윤창용 목사)는 지난 11월 25일 총회본부 3층 회의실에서 임원 및 실행위원 연석회의를 열고 르와다 현장실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르완다 현장 방문에는 해선위에서 이봉남 부위원장과 송재흥 선교국장을 파송하기로 했으며 교단 부총회장 장광래 장로도 현장 실사에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병원 건축을 위한 르완다 프로젝트 모금의 부족분(2억 8,000만원)을 르완다에서 사역 중인 Tebah Ltd(고민수 선교사)에게 긴급 차용하여 지급한 내용이 보고되었다. 이에 대해 자금회수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고, 해선위는 고민수 선교사가 모금을 진행중이므로, 우선적으로 해선위의 긴급 지원금을 변제하도록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병원 설립 프로젝트의 주체가 해선위가 아니라 ‘르완다 테바병원 운영 이사회’라는 내용도 확인해 추후 위원장이 회의에서 보고하기로 했다.

인사 회의에서는 황OO·장OO(A국), 강기안·이희옥(아르헨티나), 전호균·장혜경(인도) 선교사의 재계약을 승인하고, 박노성·임은주(국내)씨의 파송선교사 전환 청원을 수락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비자 문제나 항공권 문제, 건강 문제 등으로 요청한 재계약 연기 청원과 재계약 화상면접 요청, 일시귀국 및 일시귀국 연장 청원 등도 모두 허락했다.

이 밖에 정의진·김하나 선교사(카메룬)의 사직, 협력선교사 연장 , 병가 청원 등도 모두 승인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