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신학교 언텍트 강의 지원키로
베트남선교회 제주서 수련회 현지 신학생 실질적 지원방안 모색
2021-12-08 문혜성 기자
베트남선교회(이사장 류정호 목사)가 지난 11월 22~24일 제주도에서 수련회를 열고 현실적인 베트남신학교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베트남신학교 사역을 후원해온 베트남선교회 이사들은 수련회 첫날 제주도 섬오름호텔 세미나실에서 모여 중단 위기에 있는 현지 교육 재개를 위해 어떻게 후원할 것인지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지인 신학생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법으로 ‘언텍트 강의’를 위한 장비를 지원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이를 위해 현지에 장비를 지원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로 했다.
또 2022년 달력을 제작해 베트남에 보내기로 했으며, 내년 초에 서울신대로 유학오는 현지인 신학생(전도사)도 선교회에서 후원하기로 결의했다.
이사들은 중요한 결정을 마친 후에 베트남 현지의 코로나 상황 안정과 신학교 사역 활성화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둘째 날부터는 쉼과 재충전을 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수련회는 총 42명이 참여했는데,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맞춰 삼삼오오 소그룹으로 나눠 견학과 관광, 식사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