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서교회, 중국선교여행

중국·북한선교 비전 품어

2008-08-09     최샘 기자

능서교회가 중국선교여행을 통해 중국과 북한선교의 비전을 품었다.

경기동지방 능서교회(최하용 목사)는 지난 7월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 중국 단기선교여행을 다녀왔다. 이번 선교여행은 중·고등학생 포함 25명이 참여했다. 능서교회는 봉사와 선교에 중심을 둔 단기선교보다 학생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여행을 계획했다. 학생들이 중국의 넓은 땅을 직접 밟고 보면서 중국과 북한선교의 중요성을 인식토록 한 것이다.

능서교회 선교여행팀은 북한접경지역인 중국 도문, 훈춘을 방문하고 조속한 통일을 위한 통성기도 시간을 가졌다. 또한 현지 선교사의 사역지를 둘러보았으며, 두만강 유역, 윤동주 생가를 방문하기도 했다. 또 용정 조선족교회를 방문해 함께 찬양을 드리며 예배를 드렸다. 능서교회 학생들은 “농사일로 거칠어진 손으로 박수치며 찬양하는 조선족 기독인들의 모습에 감동과 도전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상섭 부목사는 “중국이 앞으로 미국에 견줄만한 나라가 될 것인데, 이 땅에 복음이 들어가야만 하는 것을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면서 “이번 선교여행이 중국과 북한선교를 위한 작은 발걸음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