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선교적 목회 방향 제시

횃불회, 2021년 2학기 6일 개강 11월 29일까지 매주 월 온라인 강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회복 탄력성 있는 목회’

2021-09-07     문혜성 기자

2021년 2학기 횃불회 강의가 9월 6일 개강했다.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원장 유승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회복 탄력성 있는 목회’라는 주제로 지난 9월 6일 강의를 시작했다. 오는 11월 29일까지 12주 동안 진행되는 2학기 강의는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유튜브 ‘횃불재단TV’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송되고, 강의 후에는 24시간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2학기 강의는 코로나 팬데믹의 어려운 시기에도 복음적이고 창의적이며 탁월한 방법으로 사역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농사 경험도 없이 시작한 농촌 공동체 사역으로 철저한 실패를 맛본 후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지금은 전세계 선교지에 농사법을 전수하는 자립 공동체로 성장한 사례(강동진 목사), 그리고 비대면 상황 속에서 가정을 통한 신앙 전수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지금 전 세대를 하나의 본문으로 설교하고 양육해 교회 안에서 말씀으로 하나됨을 이뤄가고 있는 사례(류명렬 목사) 등이 있다.

또 라마 형식으로 가정예배를 드림으로 가정의 교회 됨을 회복하는 사례(곽상학 목사), 작은교회들이 힘을 모아 더 어려운 교회들을 돕고(공병철 목사) 교회 공간을 여러 교회들이 공유하는 공유교회 모델(안만기 목사)과 온라인 예배를 지역의 교회들이 협력해 제작하는 사례(최종철 목사) 등도 만날 수 있다. 

또한 마을의 도우미가 되어 주민들을 섬기는 마을 목회(이청훈 목사), 마을 주민들을 책방을 통해 만나 전도 대상자보다는 이웃으로 대하는 목회 이야기(황인성 목사), 지역 사회와 지역 공동체와 적극 소통하는 복합 문화 공간을 통해 복음을 전하는 목회(손병세 목사), 환경 문제를 고민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교회(김인규 목사), 학교에 예배 공동체를 세우는 사역(나도움 목사), 소외된 아동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지역아동센터 사역(송경호 목사), 메타버스를 이용한 차세대 양육 방법(김현철 목사)도 관심을 끈다. 

대형교회의 사례들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공동체를 살리는 목회(김양재 목사), 비대면 상황 속에서 라인(All-Line)을 추구하는 목회 현장 이야기(김병삼 목사)도 들을 수 있다. 팬데믹 상황 속에서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지 48년의 목회 경험(이신웅 목사)을 통해 듣고, 본질을 회복하는 목회는 어떠한 것인지 탁월한 목회자이자 신학자(김남준 목사)의 강의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이 밖에 미래자립교회가 사역 아이디어와 새로운 사역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관심 있는 목회자는 누구나 무료로 등록해 강의에 참여할 수 있다.

무료등록은 횃불회 홈페이지(www.torchmission.org)에서 회원가입 후 등록하면 된다. 등록자에게 24시간 동안 시청할 수 있는 접속 링크를 보내주고, 전국 16개의 횃불회의 소그룹에도 배정해 서로의 사역과 강의에 대해 나누고 소통하는 소그룹 활동도 SNS와 화상으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