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목회수기 시상식 환영사
“목회의 본질을 깨달았습니다”
2021-07-28 조영진 목사(본교회)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는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큰 은혜였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던 생각들을 많이 바꾸어주셨고 교단과 한국교회에 교회의 본질과 목회의 본질과 새롭게 깨닫게 했습니다.
한국교회의 70% 이상은 작은교회입니다. 대교회는 대개 대도시 중심에서 사역을 하고 있지만 작은교회는 꼭 있어야 할 자리, 작은 시골, 험한 산골에서 어렵게 목회를 해왔습니다.
작은교회 목회자들은 많은 어려움과 환경의 제약 가운데서도 굴하지 않고 목회의 열심과 본질에 순종하는 사역을 펼쳤습니다.
작은교회이기 때문에 할 수 없다는 편견과 인식을 깨뜨리고 모두에게 큰 도전을 주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작은교회를 격려하고 그 소중함이 드러나야 합니다.
한국교회는 지금까지 교회를 외형적인 크기로 평가를 하는 경향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3년 동안 작은교회 목회수기를 통해 교회의 본질과 목회의 본질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심사위원장 박순영 목사님의 지적대로 작은교회에서 교회의 본질과 목회 본질이 살아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을 통해 작은교회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이 일어나길 기대합니다. 이제는 작은교회를 돕는 차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교회와 작은교회가 좋은 사역을 함께 공유하고 실천한다면 한국교회를 더욱 건강하고 새롭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