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진솔한 이야기 감동 전해
금번 작은교회 목회수기를 통해서 각 교회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공모전에 채택된 수기작은 몇가지 기준을 통해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로, 주인공이 하나님이 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목회현장 가운데에서 나타나는 수많은 기적을 비롯하여 때에 따라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습니다.
특별히 농어촌교회나 도심의 작은교회 가운데 나타나는 하나님은 더욱 큰 감동이 있습니다.
기록하신 다양한 글을 읽고 비록 글이지만 그것을 통해 전해지는 하나님의 감동을 고스란히 마음가운데 전달하는 글을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둘째로, 교회됨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는 글을 선택하였습니다. 작은교회라고 포기하지 않고 맡겨진 사명에 전진하는 모습들이 큰 울림을 주었습니다.
특별히 지금 이 코로나 시국에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를 고민하며 애쓰시는 흔적이 담긴 모습을 집중하여서 보게 되었습니다.
교회가 중심이 되어 움직이는 마을, 비록 교회의 형편이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음세대를 위해서 투자하는 교회, 우리교회도 작은교회지만 우리교회보다 더 어려운 교회와 이웃을 섬길 줄 아는 교회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올려드리는 모습을 토대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셋째로, 글의 모습을 통해 전해지는 전달력을 보았습니다. 평생의 목회의 흔적을 2~3장으로 적는다는 것은 쉬운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중요하게 이야기하고자 했던 그 핵심을 잘 적은 글들을 선택했고, 일목요연하게 그간의 눈물과 기도로 맺어진 사역의 열매들 또한 지금도 진행되어지는 과정들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글들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