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M 온라인 지도자 강습회

계절교육 내용과 교재 활용방법 강의

2021-07-07     남원준 기자

총회교육부(부장 신건일 목사)가 주최한 BCM 계절교육 지도자 강습회가 지난 6월 17일 ‘하나님을 경외하는 나, 말씀의 지혜를 배우는 교회’라는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유튜브)으로 진행됐다.

이번 계절교육 지도자 강습회는 교육담당 교역자 및 교사, 지방회 위촉강사 등이 참여했으며 참가자 개개인에게 관련 링크를 문자로 전송해 이뤄졌다.  

작년의 경우, 강습회를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지만 올해는 100% 온라인 강습회로 전환했다.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교육이 보편화되었고 방역 문제없이 더 많은 교사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총회본부 교육국장 송우진 목사가 강의한 ‘주제 해설 및 교육의 주요 방향’에서는 말씀의 ‘들음’이 ‘지혜의 시작’이며 말씀의 ‘따름’이 ‘지혜의 삶’임을 가르쳤다. 또 말씀대로 ‘행함’이 ‘지혜로 변화된 삶’이란 것을 강조했다.

계절교육 오리엔테이션은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했다.  

이후에는 계절교육 교재 집필진이 강사로 나서 BCM 계절교육 운영 가이드, 각 부서별 새김북스, 프로그램, 반목회 강의가 이어졌다.

강사들은 이번 BCM 계절교육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먼저 계절교육 주제의 의도와 방향을 이해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동료 교사들과 계절교육 교사용 가이드북(PDF)을 통해 주제 및 특강을 나누고 주제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나눌 것을 조언했다.

성경공부를 할 때는 스토리텔링 기법 활용을 주문했다. 교사가 먼저 성경공부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스토리의 갈등구조, 갈등의 해결, 인물들의 성격, 전체 구성(플롯)을 파악하라는 것이다.

또 효과적인 계절교육을 위한 기획 및 진행, 운영팀을 조직할 것을 제안했다. 교육부는 학생들의 성경 학습을 돕기 위해 성경 본문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제작했으며 관련 QR코드를 통해 유튜브 영상으로 교육이 이뤄지도록 했다.    

강습회 전 개회예배는 교회학교전국연합회장 김타관 장로의 기도, 교육부장 신건일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교육부는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지난해부터 여름교육 명칭을 ‘계절교육’으로 변경해 꼭 여름이 아니더라도 개 교회 상황에 따라 적절히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계절교육을 준비하는 교회들은 작년 경험을 살려 현장에서 교육을 진행하되, 온라인을 통한 가정 내 교육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교회 현장에서는 주일에만 2~4주간 교육을 실시하거나 토요일과 주일, 이틀간 실시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