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교회 부흥‧회복 세미나 풍성

국제학술제 및 교회건축 세미나도 눈길

2021-06-09     박종언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많은 교회 사역이 중지되었지만 교회 성장과 다음세대 사역을 돕기 위한 세미나는 계속되고 있다. 6월 한달간 현장 목회자들을 위한 다양한 포럼과 세미나를 소개한다.

제22회 페스브레이킹 워크숍

한국교회 목회자들에게 건강한 교회 상을 제시하고 기도 훈련을 실시해 온 한섬공동체(대표 김석년 목사)가 제22회 페스브레이킹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팬데믹 시대의 진짜 교회 세우기’라는 주제로 오는 6월 28~30일 강원도 평창 켄싱턴호텔에서 열린다. 강사는 김석년 목사로, 사흘간 ‘목사와 사람’, ‘계획과 프로그램’ 등을 주제로 한 강의와 기도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모들을 위한 특별강의도 준비되어 있어 사모의 역할에 대해서도 제시할 예정이다.

매일 저녁에는 영성집회가 열려 참석자들의 열정을 북돋는 시간도 진행된다. 둘째 날 저녁에는 조별나눔을 통해 워크숍에서 보고 느낀 점을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지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대상은 작은교회 및 개척교회 목회자 부부 30쌍과 여성 목회자 10명이며 30,40대 목회자들을 우선 선정한다. 자녀들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오롯이 강의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회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신청기간은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www.pathbreaking.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이메일(pathbreaking20 20@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참석자 발표는 23일 오전 11시 개별 문자로 공지된다.

문의 : 010-3542-9159(백성도 목사)

제14회 십자가 콘퍼런스

매년 십자가와 복음으로 목회자와 성도들을 무장시켰던 십자가 콘퍼런스가 올해도 열린다. 국제전도훈련원(원장 하도균 교수)은 오는 6월 30일~7월 2일 제14회 십자가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십자가와 균형잡힌 복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하도균 교수와 순회선교단 김용의 선교사, 라이트하우스무브먼트 대표 홍민기 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강사들은 십자가와 균형잡힌 복음을 어떻게 경험하고, 이 세상에 복음의 씨앗을 뿌릴지에 대한 말씀을 나눌 예정이다.

강의 전에는 찬양집회도 열리는데 찬양사역자 송정미 씨. 최인혁 씨, J-BAND 등이 은혜의 시간을 인도한다. 십자가 콘퍼런스 온라인 집회는 유튜브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교회에서 스크린을 통해 성도들과 함께 예배 드릴 수 있다. 참가 신청을 한 교회와 개인에게 콘퍼런스 당일 접속할 수 있는 링크를 발송해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의:010-5712-0306(박대환 목사)

사중복음연구소 국제학술제

서울신대 사중복음연구소(소장 최인식 교수)는 오는 6월 22일과 29일 2021 국제학술제를 개최한다. 주제는 ‘사중복음의 오순절 신학적 지평’이며 아모스 용 교수(풀러신학교 신학대학원)와 미국 성결운동의 권위자 월레스 손튼 박사가 강연한다.

아모스 용 교수는 사중복음을 역사적 관점에서 해석할 예정이며 월레스 손튼 박사는 급진적 성결운동가였던 마틴 냅에 대해 다루게 된다. 두 강연 모두 온라인(zoom)으로 진행되며 회의 ID는 984 4384 7936이며 비밀번호는 807932이다.

교회건축 준비 이렇게

교회 건축을 준비중인 목회자를 위한 세미나도 열린다. 국민일보는 오는 6월 2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교회건축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로나 시대의 교회건축’, ‘온라인 예배를 위한 방송스튜디오 필요성’, ‘교회건축 자금 계획과 사례’, ‘바로알고 대응하자 교회 재개발’ 등 교회 건축부터 음향, 재개발을 둘러싼 문제 해결 등을 원스톱으로 알려준다. 강사들도 실제 교회 건축을 경험해 본 건축사무소 대표들이 나서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참여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며 한 교회당 2명까지 가능하다. 회비는 5만원이며 점심식사를 제공한다. 문의: 02)781-9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