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제115년차 총회 회계 김정호 장로(구성교회)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기도하며 지혜 구하고 청지기 역할 감당

2021-06-02     남원준 기자

“지난 1년간 총회회계의 역할을 배우면서 부회계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총회 재정이 더욱 효율적으로 집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총회회계 김정호 장로(구성교회·사진)는 “코로나19 영향으로 개교회 경상비가 줄어들면서 그 여파가 이제 교단에도 미치고 있다”며 “어렵고 힘든 때에 더욱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로는 “총회비가 성도들의 귀중한 헌금인만큼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도록 청지기의 사명을 감당하겠다”면서 “다른 때보다 더 꼼꼼하게 재정을 확인하고 꼭 필요한 곳에 재정이 지출될 수 있도록 회계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김 장로는 “지혜가 부족할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구약의 요셉 같은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풍년의 때와 흉년의 때를 미리 알아 대비한 요셉처럼 교단의 살림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로는 또 “다른 임원들을 잘 섬기고 소통하면서 총회의 화합과 안정에도 일조하겠다”면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총회장님의 사업을 뒷받침하고 성결인들의 신뢰를 받는 임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장로는 충남 홍성에서 한사랑농장 대표로 활동 중이며 충서지방회 지방회 부회장, 장로회장 등을 역임하고 지금까지 미얀마 태국 등 해외에 여러 교회당을 건축, 봉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