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교단 부흥사회 대표회장 김영건 목사(새생명우리교회)

“사중복음 기치로 부흥 일으키는데 최선” 32년간 부흥사로 활동 부흥회 재활성화에 노력

2021-05-12     황승영 기자

“다시 한번, 사중복음의 기치를 내걸고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교단 부흥사회 신임 대표회장에 선출된 김영건 목사(새생명우리교회·사진)는 “하나님의 은혜로 부흥사회에 입단한 지 32년 만에 (대표)회장이 됐다”면서 “오직 성결의 복음 만을 전하는 부흥사회로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목사는 먼저 코로나19로 주춤하고 있는 부흥회를 재활성화시키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이라서 모이는 것도 어렵고 그로 인해 부흥집회를 하지 못하고 있지만 교단 부흥운동의 전통을 이어받아 부흥의 불길을 다시 일으켜야 한다”며 “회원 상호 간의 부흥회, 즉 회원 간에 강단교류를 통해 꺼져가는 부흥회를 재점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부흥사들이 먼저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고 기도로 무장해서 부흥회를 개최하면 어려운 난간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내다봤다. 김 목사는 또한 성결복음을 전하는 일에도 매진할 생각이다.

전도부흥사로 활약해온 그는 “저의 신앙 좌우명은 나를 살려주신 은혜에 감사해서 매일 한 영혼에게 전도하는 것”이라며 “35년 전 첫 부흥회를 나갔던 첫 사랑을 기억하며 오직 예수님만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흥사에 소속된 회원들도 본질로 돌아가 성결의 복음을 널리 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건 목사는 부흥사회 사무총장과 공동회장, 상임회장 등을 지냈으며, 32년간 꾸준하게 부흥사로 활동했다. 아내와 아들, 딸 등 가족 모두가 서울신대를 졸업한 동문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