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전국장로회 신임 회장 안보욱 장로(귀래교회)

“기쁨 넘치고 웃음 꽃피는 장로회로” 장로들 몸과 마음, 영혼의 건강 챙길 것 코로나 속에도 70주년 준비에도 만전

2021-04-27     문혜성 기자
전국장로회 제70회기 신임회장 안보욱 장로

“만나면 반갑고, 함께하면 즐거운 기쁨이 넘치고 웃음 꽃이 피는 전국장로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4월 27일 전국장로회 제70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에 선출된 안보욱 장로(귀래교회·사진)는 “코로나19의 재유행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 회장을 맡게되어 어깨가 무겁다. 귀한 사명을 맡겨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고, 믿고 세워주신 전국장로회 모든 회원들께도 감사를 드린다”면서 “전국장로회가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회장이 된 만큼 주어진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기도하며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 장로는 ‘시간’과 ‘말’, ‘기회’는 일생에 한번 지나가면 다시 되돌아오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70주년에 맞춰 장로님들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으니 귀한 시간 허비하지 않고 아껴쓰며 일하겠다”면서 “사랑의 말로 기분좋은 대화와 소통을 하고 한번 말한 것은 꼭 지켜 행하는 회장이 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안 장로는 올 한해 동안 전국장로회를 더욱 건강한 장로회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웃음’과 ‘사랑’ ‘감사’를 필수 요소로 손꼽았다. 

그는 “육체만 건강한 것은 정확히 말하면 반쪽 건강에 불과하다. 영혼과 마음, 생각과 육체가 고루 건강해야 진정 건강한 것”이라며 “장로회원들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져서 진정한 기쁨을 얻도록 내가 먼저 웃고 사랑하는 포용력 있는 회장이 되려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 장로는 “웃음이 항상 얼굴에 머금고 있는 장로님, 사랑의 표현이 항상 몸에 베어있는 장로님, 감사의 말이 항상 끊이지 않는 장로님들이 가득한 웃음꽃이 만발한 장로회로 이끌고 싶다”면서 “제가 앞장서 웃고, 사랑하고 감사의 표현을 하면 우리 장로님들이 뒤따라 함께하며 인자한 장로님으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 장로는 70주년 수양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변화할지 모르지만 철저한 방역 속에 안전한 수양회로 열어 특별히 70주년의 의므를 담아 모두가 만족하고 즐기는 축제로 만들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안 장로는 이 밖에도 “총회 협력기관으로서 총회와 다른 기관들과의 협력 사업에도 앞장서겠다”면서 “성결가족 모두의 기도와 협력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