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선위 총회 5월 6일 한우리교회서
선교정책회의는 4월 15~16일로 확정 해선위 임원 및 실행위원 연석회의
해외선교위원회(위원장 류승동 목사)는 지난 3월 4일 총회본부에서 임원 및 실행위원 연석회의를 열고 주요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1년도 해외선교위원회 정기총회를 오는 5월 6일 오후 1시에 한우리교회(윤창용 목사)에서 열기로 했다.
또 교단의 선교정책을 점검하고, 발전적 정책을 논의하는 선교정책회의는 내달 15~16일로 정했다. 이틀에 걸쳐 선교정책을 논의하고 선교사 인사면접과 임원 및 실행위원 회의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으며, 장소 선정은 위원장과 국장에게 위임했다.
이날 선교사 인사 사항 중 박필현‧최정아 선교사(인도네시아)와 유재수‧김순례 선교사(방글라데시)의 재계약 청원은 승인하고, 김운용‧남영미 선교사(파푸아뉴기니)의 전문인 선교사 청원과 이원배‧이동춘 선교사(국내)의 사직 청원도 허락했다.
또 일시귀국과 일시귀국 연장 청원, 안식년 청원, 선교지 일시이동 등도 모두 허락했다. 정년을 앞둔 문OO 선교사(네팔)는 날짜에 맞춰 은퇴하되, 현지 사역 이양을 위해 1년 동안 사역을 연장하도록 허락했다. 케냐선교부도 구성했다.
해선위는 케냐에 파송선교사가 3가정이 됨에 따라 케냐선교부 구성을 승인하고 대표로 전용범 선교사를 임명했다. 장학금 청원, 고 이재정 선교사 유가족 지원, 브라질 현지인 목사안수 청원 등도 모두 승인했다.
그러나 모 선교사의 선교지 변경 청원은 선교편지 수정 발송과 변경하게 될 선교지의 선임 선교사의 동의서 제출, 지난 10년간의 사역을 담은 선교백서 제출 등을 선결 조건으로 정하고, 이행 여부를 살펴 차기 회의에서 다시 다루기로 했다.
앞선 보고 시간에는 백영모 선교사(필리핀)가 ‘총기류 소지 혐의’ 재판에서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는 보고가 있었다. 또 선교행정시스템TF팀(팀장 권세광 목사)이 총회본부 전산화프로그램 개발비 추가요금 260만원 납부가 합당하다고 보고해 임원회에서 이를 집행하기로 했다.
이날 홍보위원 이기철 목사(천호동교회)와 조준철 목사(만리현교회)가 회의에 처음 참석해 인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