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기 교단 선교사 훈련생 교육 시작
기성선교센터장 손상득 목사, 개강 예배 설교 예비선교사 11명 … 7개월 간 집중교육 돌입
2021-03-10 문혜성 기자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땅끝까지 복음을 전할 선교 일꾼 양성이 중단없이 계속되고 있다.
해외선교위원회 선교사훈련원(원장 박천일 선교사)은 지난 3월 2일 제32기 선교사훈련 개강예배를 인천 계양구 기성선교센터(센터장 손상득 목사)에서 열고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에 훈련받는 32기 훈련생은 5가정 11명이며, 이들 예비선교사들은 앞으로 7개월 간 이론과 실습을 겸해 선교사 훈련을 받게 된다.
32기 훈련생은 박형영·김진현, 지영환·김희수, 조반석·이명희, 김연수·김수진, 피주훈·신지은 훈련생 등 5쌍의 목회자 부부와 독신 연승 전도사를 포함 총 11명이다.
이날 개강예배는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열렸으며, 선교사훈련원장 박천일 선교사의 사회로 32기 훈련생들의 특송, 선교센터장 손상득 목사가 ‘화목하게 하는 직분’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손 목사는 “선교사가 승리하는 것은 배려하고 화목하는 것이며 가정에서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훈련받는 동안에 더 화목하라”고 당부했다.
축사와 권면 시간에는 선교국장 송재흥 목사가 32기 훈련생들이 사도바울의 영성을 닮아가기를 권면했다.
한편 선교사훈련원은 32기 훈련생 전원이 입소 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음성’ 확인서를 제출토록하고, 강의실에도 책상마다 칸막이를 설치해 감염 확산에 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