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선교사 안수식 ... 5가정 4개국으로 파송

코로나 속 더 뜨겁게 선교 사명 다져

2020-10-14     문혜성 기자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며 믿음으로 열방을 향해 나아갑니다.”

지난 10월 13일 전주 인후동교회(류승동 목사)에서 열린 2020 선교사 안수식은 감동이 가득했다. 

이날 파송받은 선교사는 코로나19로 어느때 보다 어려운 시기에 지난 7개월 간 31기 선교사훈련을 수료하고 이날 교단 정식선교사로 첫발을 내딛었다.

이들은 남아프키라공화국과 A국, B국, 캄보디아 등 4개국으로 파송 받았다. 앞으로 고난의 길이 예비되어 있는 줄 알지만 신임 선교사들은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재차 다짐했다.

 

해외선교위원회 부위원장 윤창용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2020선교사 안수식은 교단 부총회장 고영만 장로의 기도와 서기 윤학희 목사의 성경봉독, 전주지방회 부부합창단의 특송 후 총회장 한기채 목사가 ‘흩어지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 총회장은 “이제 우리는 새로운 변화의 환경 속에서 변하지 않는 복음을 효과적으로 잘 전할 수 있을까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면서 “오늘 파송받은 선교사들이 어떤 세대도 이루지 못한 폭발적인 복음전파의 역사를 이뤄주시길 바라며 성결인 모두가 기도로 협력하겠다”고 당부했다. 

신임 선교사들은 하나님의 절대 소명에 종신토록 순종할 것을 서약한 후 안수례를 받았고 교단 정식 선교사가 되었음이 공포됐다. 

이어 곽용섭 신임선교사가 간증했으며, 국내선교위원장 안성우 목사와 전 해선위원장 류광열 목사가 축사, 전 총회장 여성삼 목사가 권면하고 전주지방회 부부합창단이 축가를 부른 후 전 총회장 조일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