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우정 군종목사, 대령 진급

군종병과서 최고 계급 영예

2020-09-16     남원준 기자
서우정 목사

우리교단 군종목사인 서우정 목사(군종 54기, 육군전투준비안전단·사진)가 지난 9월 11일 육군 대령 진급대상자로 확정됐다.

군종목사 중 올해 대령 진급자는 서 목사가 유일하다. 

서우정 목사는 1996년 임관해 7공수여단, 동티모르 파병, 미국연수, 12사단, 6군단, 육군종합행정학교, 육군본부 군종실 등 야전과 해외, 정책부서를 두루 경험한 인재다.

군종병과에서 진급이 가능한 최고 계급이 대령인데 현재 전군에서 9명(목사 5명, 법사 2명, 신부 2명)만이 대령으로 근무하고 있다.

우리교단에서는 2010년 유영승 목사(해군), 2016년 김성일 목사(공군)가 대령으로 진급한 바 있으며 육군에서는 2006년 홍은해 목사가 대령으로 진급한 이후 14년만의 경사다.

현재 우리교단 군종목사는 대령 1명, 중령 4명, 소령 5명, 대위 9명 등 총 19명이 전후방 각지에서 군선교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