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CTS교향악단 초청 연주회
지역주민들과 찬양의 감동 공유
중앙교회(한기채 목사)는 창립 101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제5회 CTS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회는 중앙교회 성도를 포함, 지역사회의 주민을 초청하여 아름다운 음악과 찬양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누었다. 또 교회에 오지 못했던 비신자들을 초대하여 기독문화를 통한 열린 전도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연주회는 80여명의 단원으로 구성된 CTS교향악단(단장 동형춘 교수)과 더불어 150여명의 중앙교회 연합찬양대(지휘 김관석)가 협연으로 아름다운 찬양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특히 소프라노 김세아, 메조소프라노 유희업, 테너 장성구, 바리톤 고성현 등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해 연주회의 품격을 높여주었다. 또한 피아노에 김수련 교수(성결대 예술대학 음악학부), 오르간에 윤정현 씨(한기총 합창단 반주자) 등이 함께했다.
대중에게 친숙한 김성경 아나운서(중앙교회 집사)의 사회로 진행된 연주회는 CTS교향악단 동현춘 단장의 지휘로 ‘거룩한 성’ ‘아를르의 여인 조곡’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등을 선사했으며 출연한 가수들은 ‘주의 옷자락’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여호와는 나의 목자’ ‘주기도문’ 등 잘 알려진 찬송가와 성가곡을 들려주었다. 또 중앙교회 연합찬양대는 ‘영광의 땅’ ‘참 포도나무’ ‘승천’ 등을 부르며 찬양의 감동을 전해주었다.
피날레 곡으로 연주된 헨델의 메시야 ‘할렐루야’는 출연자 전원이 함께했으며 청중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웅장한 찬양의 하모니를 감상했다.
한기채 목사는 환영사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찬양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분”이라며 “우리의 찬양이 하나님의 큰 기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