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요한1서 4:16)
하나님의 말씀 속에 뜻이 있고, 말씀 속에 법과 식이 있고 말씀 속에 길이 있습니다. 길을 알면 멀어도 갈 수 있습니다. 식을 알면 문제가 아무리 어려워도 풀 수 있습니다. 말씀을 알면서도 순종하지 못한 모든 것은 실패로 끝이 났고, 쉽지 않았지만 믿고 순종했던 말씀은 모두가 다 성공과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수 없이 많은 말씀 중 제 삶을 바꾸고 인도하는 대표적인 말씀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제일은 요한1서 4장 16절 “o qeoz agaph estin” 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 그 사랑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고린도전서 13장으로 나타나십니다.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부드럽고 친절합니다. 무례하지 않습니다. 화내지 않습니다. 진리를 좋아합니다. 이 연결된 두 말씀이 제 인생의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가끔 자녀들이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행동들을 하였습니다. 아내로부터 그런 얘기를 들었을 때 지금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그때는 참 힘들었습니다. 그때 ‘사랑은 오래 참고,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라는 말씀이 제게 큰 지혜를 주었습니다. 몇 달 정도 참다가 이야기를 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야기를 해도 무례하게 하지 않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딸들이 이해하고 동의하지 않는다면 억지로 그러한 행동을 제지하지 않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사랑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살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 예수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해 보내셨고 그 분이 지금도 우리를 돕고 계십니다. 그 분이 내안에 사시는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면서 두 말씀이 제 마음에 다가 왔습니다. 갈라디아서 2:20과 요한계시록 3:20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이 말씀이 은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문 밖에서 문을 두드리시고 우리가 문을 열어 드릴 때까지 기다리시겠다는 말씀을 ‘하나님의 예의’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제 인생의 정말 큰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것을 통하여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하실 때 당신의 형상대로 창조하셨습니다. 쉽게 말해 사람은 하나님을 닮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모두 다 기본적으로 저를 닮아 뚱뚱합니다. 눈두덩, 입의 모양과 사이즈, 두개골 모양 등등 저를 닮은 구석이 많지만 가장 확실하게 닮은 것은 체격입니다. 가끔은 그게 저를 얼마나 기쁘게 하는지 모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를 닮은 사람을 창조하시고 제일 기뻐하셨습니다. 사람은 선악과를 따먹고 불순종함으로 그 소중한 하나님의 형상을 잃었습니다. 하나님 닮음을 잃어 버렸습니다. 생각과 마음과 정신을 잃어 버렸습니다. 그러면서 점점 하나님과 전혀 상관없는 모습과 모양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얻게 되는 욕심은 하나님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어느 순간에 세상 사람들이 그것을 다 알게 되게 하는 것입니다. 제가 욕심내고 가장 받고 싶은 상중에 가장 큰 상은 호 데오스 아가페 에스틴! 하나님을 닮은 사람입니다. 모든 일에 반듯하고 옳으면서도 입 꼬리가 올라가고, 인자하고, 너그러운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호 데오스 아가페 에스틴!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다 하나님을 닮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이 정신이 마음이 하나님을 닮아가다가 삶의 태도와 표정과 자세까지 하나님을 닮은 사람들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아직 아니지만 내 본래의 모습 속에 하나님의 모습이 계시다는 것이 조금이라도 더 사랑의 하나님을 닮아가기 위하여 애쓰다가 하나님이 부르시는 날 감사하며 하나님께 나아가고 싶습니다. 호 데오스 아가페 에스틴! 그 복을 받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