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교육원, 전도사후보자교육 실시
예비 전도사들, 성결교역자로 첫 걸음 내 딛어
새해 본 교단 전도사로 승인받게 될 예비 전도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목회의 실제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교육원(원장 이병을 목사)은 지난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대전 헬몬수양관에서 전도사후보자교육을 실시했다.
‘성결교회 교역자로서의 첫 걸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전도사후보자교육은 2012년 전도사 승인을 앞두고 있는 전도사후보자 200명이 참석해 훈련을 받았다.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주남석 목사가 ‘헛되지 않은 주님의 사역’이라는 설교를 통해 예비 전도사들의 사명감을 고취시켰다.
본격적인 교육에서는 임종수 목사(큰나무교회 원로)가 주강사로 나서 ‘쉽고 재미있는 목회’라는 주제로 2차례 강의를 진행했다. 임 목사는 어떻게 목회에 접근해야 할지, 어떤 목회자, 어떤 교회로 이끌어 나가야 할지 등에 대해 알기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임 목사는 큰나무교회를 예로 들며 성장위주의 목회보다 작아도 특별한 목회를 꿈꿔야 한다면서 예배와 전도, 성도양육, 교회 이미지 만들기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둘째날에는 교단 총무 우순태 목사와의 만남을 통해 교단에 대한 궁금증도 풀고, 총회본부 내 각 부서의 역할과 업무에 대한 브리핑을 듣는 시간이 진행됐다. 저녁 부흥집회는 이기용 목사(서산교회)의 인도로 진행됐으며, 이 목사는 하나님 앞에 바로선 목회자, 뜨거운 성령을 체험하고 기도를 쉬지 않는 목회자가 될 것을 강조하며 뜨거운 기도시간을 이끌었다.
마지막 날에는 윤학희 목사(부여중앙교회)가 ‘나의 목회를 말한다’는 강의를 통해 목회철학과 비전을 분명히 세우는 목회, 성실함과 실력을 겸비한 목회자, 기도하는 목회자 등을 성공하는 목회자의 공통점으로 제시하며 목회자의 자질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총회교육원의 전도사후보자교육은 교단의 의무 교육으로 전도사 승인 청원시 교육 수료 후에 발급되는 전도사후보자교육 필증을 지방회에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