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문화 속에서의 성서연구’

아시아 성서학회 첫 학술대회, 7월 14~16일

2008-07-12     황승영

아시아 성서학회가 서울에서 첫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아시아성서학회(Society of Asian Biblical Studies, 회장 아치 리)는 7월14~16일 서울 감리교신학대에서 첫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아시아 문화 속에서의 성서연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홍콩 등 12개국 성서신학자 200여 명이 참가하며, 이 가운데 85명이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치 리 SABS 회장이 기조 연설을 하며, 테일 왕과 사토 야마구치 박사가 주제 강연자로 나서 포스트모던 사회에서 아시아적 성서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아시아성서학회는 신·구약 성서학자들이 서구 중심의 성서 읽기에서 벗어나 아시아인의 시각으로 성서를 새롭게 해석해보자는 취지로 2006년 홍콩에서 결성됐으며, 학술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