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2세기위원회 구성키로

위원 선정 및 활동 방향 주목

2008-07-05     조재석

▲ 102년차 교단 총회에서는 선교2세기를 향해 전진할 것을 다짐하고 2세기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선교2세기 정책수립위원회’는 100주년후속조치위원회를 통해 상정된 안건으로 100주년사업의 성과를 계승하여 선교 2세기 교단이 나아갈 방향과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제안되었다. 그러나 이번 안건은 전병일 신임총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안건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전병일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세계화와 현대화의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추어 희망을 갖고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미래지향적인 인적자원과 시스템 구성, 교회를 위한 총회 등을 밝히고 있다.

총회 결의 이후 임원회에서 위원회 구성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병일 목사는 7~10인 규모로 위원회를 구성하거나 교단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인재들은 45개 지방회에서 고르게 추천하여 구성하는 형태 등 다양한 구성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효율성을 높여 심도 깊은 정책을 마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교단 미래세대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내는 것 또한 교단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교단 총회 후 첫 임원회가 7월 14일 열리기 때문에 이 때 총회 촬요 검토가 진행되고 8월경 항존부서 선임과 함께 선교2세기위원회 위원 파송도 결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단 미래 정책방향 수립이 교단의 발전에 큰 기틀을 마련한다고 볼 때 앞으로 위원회 구성과 활동 내용은 교단 안팎의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