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을 우선하는 삶
(살전 5:16~18)
본문 말씀의 배경을 보면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 상황은 환난과 핍박 중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온전한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바울사도가 믿음의 아들 디모데를 보내서 저들을 위로하고 권면하면서 악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정신을 차리며, 낮에 속한 자 답게 말씀으로 무장하며, 서로 사랑하며, 성결한 삶을 살기 위해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는 권면의 말씀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당시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하신 주님의 권면의 말씀이며, 동시에 오늘 우리 목회자들에게 주시는 말씀이고, 더 나아가 개 교회와 교단에 주신 권면과 경고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본문 말씀을 중심해서 “하나님의 뜻을 우선하는 삶”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에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는 생활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기도 없는 기쁨이 있을 수 없고, 감사 없는 기도가 진정한 기도가 될 수 없고, 기쁨이 없는 감사도 진정한 감사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는 신앙의 성숙은 모든 상황을 초월하여 말씀을 중심한 조화가 이루어질 때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진실로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며 하나되는 조화로움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는 죽고 주님이 살고 주님을 중심할 때만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목회자는 물론이거니와 일반 성도들의 삶도 항상 기뻐하면서 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을 중심한 삶은 조건부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빌 4:4에서 빌립보교회 성도들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내 삶을 예수님과 말씀에 절대적인 중심을 둘 때 환난과 핍박을 극복하고(고후 7:4), 항상 기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쉬지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환난과 핍박 속에서도 기뻐하는 삶을 살게 합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에베소서 6:18에서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기도는 내 생각으로 드려서는 안되며, 성령님의 강권적인 능력에 붙잡힌 기도가 되어야 된다는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은 범사에 감사하는 결과라고 봅니다. 이는 기쁨과 기도와 감사는 서로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제 우리 성결가족들은 성결교회 목회자, 성결교회 교인됨을 감사하며, 성결교회 목회자 답게, 성결교회 교인답게 성결하게 영과 육이 구별되어서 현재 내게 주신 사명에 감사하며 삽시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들에게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라고 권면하십니다. 이 하나님의 음성을 성령님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순간 순간 일깨워주신 레마의 말씀을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이 화답하여서 하나님의 뜻을 우선하는 목회자, 성도들, 교단이 되기를 위해 기도하십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