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성과 심리치료학회’ 발족
서울신대 상담대학원, 28일 창립총회
서울신학대학교 상담대학원(원장 이정기 교수) 동문회는 지난 4월 26일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상담대학원 졸업생 20여명과 상담대학원 교수, 원우회 임원들이 모인 가운데 회의를 갖고 ‘한국영성과 심리치료학회’를 발족하기로 했다.
심리치료학회는 각 교회의 위기상담의 필요성과 청소년·가정·부부상담 및 심리치료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과 내년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심리치료 교사가 임용되기에 앞서 기독교 영성을 가진 상담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이날 준비위 간사 백승철 목사의 취지설명과 전국에서 모인 동문들의 인사소개가 있은 후 서울신대 상담대학원 조성현 교수가 ‘한국영성과 심리치료학회’ 구성을 위한 총회와 국제학술대회를 위한 경과보고를 하고 상담대학원장 이정기 교수가 추가설명을 통해 동문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서울신대 상담대학원은 오는 5월 28일 오전 10시 서울신대 우석기념관에서 ‘한국영성과 심리치료학회’ 총회를 열기로 했으며 당일 오후 1시 동문회 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기수별 추천을 받아 13명의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동문 창립 실무준비 추진위원을 선임해 행사를 추진토록 했다.
이정기 교수는 ‘한국영성과 심리치료학회’의 창립을 통해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성과 영성을 겸비한 상담 심리치료 교사를 배출하고 학원선교 현장과 교회 내에서 전도사 및 목사의 자격을 가진 졸업생들이 상담교사와 상담사역자로 전진 배치되어 교단의 청소년 선교와 교회에서 큰 일익을 감당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