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주년 기념행사에 여러분을 모십니다
서울신대 100년의 은총과 비전을 함께
3월 13일은 서울신학대학교 개교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입니다. 지난 100년 동안 인도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100년 역사와 함께 해온 모든 성결 가족들에게도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서울신학대학교 개교 100년은 성결인들의 사랑과 기도로 일궈낸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가시밭의 백합화처럼 격랑의 현대사 속에서도 성결인 모두의 헌신이 서울신학대학교를 키웠고,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영성훈련과 불을 사른 수많은 인재들이 교회와 사회, 나라와 민족의 지도자가 되어 성결교단의 부흥과 한국교회의 발전을 이끌고 있습니다.
IMF 경제위기 시절에도 어린아이부터 노인까지 눈물의 기도와 벽 돌 한 장, 한 장의 정성으로 이룬 성결인의 집의 놀라운 기적을 저는 아직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개교 100주년을 맞은 서울신학대학교에는 다시금 성결인들의 이런 열정과 헌신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제2창학의 꿈을 펼치며 더 큰 세상과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려는 서울신학대학교를 응원하여 주십시오. 진리와 성결을 교육이념으로 하여 진실한 목회자, 실력 있는 기독교 지도자의 산실과 요람으로써 새로운 역사적 사명을 다하는 세계 최고 기독교 명문 대학으로 비상할 수 있도록 더 큰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이를 위해 오는 3월 13일 개교 100주년의 날, 총회가 정한 서울신학대학교 주일을 반드시 지켜주십시오. 이날 모든 성결교회와 성결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선지동산인 서울신학대학교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정성을 모아주시기 소원합니다.
또한 3월 15일 개교 100주년 감사예배에 전국의 동문들과 성결인들이 참석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날 하루 같이 100주년을 감사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을 마음 속 깊이 새겨주십시오.
이와 함께 제2창학과 세계적인 기독교명문대학을 이루기 위해 100주년기념관과 영성센터신축을 비롯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위한 성결인들의 정성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서울신학대학교의 모습은 내일의 교단의 모습입니다. 교단 신학대학교가 살아야 교단이 살고 민족이 사는 길입니다. 서울신대와 100년 동안 동행해온 성결인들의 사랑은 성결교회를, 나라와 민족을, 인류를 살리는 축복의 길이 되었으면 의심하지 않습니다.
성결인들의 더 큰 사랑과 기도가 100년을 넘어 내일 향해 비상하는 서울신학대학교의 영적 에너지이자 힘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