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여명 ‘성황’ … 선교 2세기 새 부흥 선언
서울강서지방 성결인대회는 지방회 내 80여개교회 1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예배는 전도부장 김승복 목사의 사회와 두나미스찬양단의 찬양과 경배, 대회장 류재린목사의 대회사 낭독 후 성결인대회 개회가 선포됐다. 이어 부대회장 황의철 장로의 기도, 여전도회연합회장 박정숙 권사의 성경봉독, 연합성가대의 찬양, 전 한기총 대표회장 이용규 목사의 설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류재린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4중복음의 기치아래 작은 불꽃으로 타오르기 시작한 성결교단이 이렇게 성장해 선교 2세기를 맞게 되었다”면서 “이 시대 우리의 역사적, 사회적, 교회적 사명을 깨달아 주님의 나라를 이땅에 세워가는 일에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어 이용규 목사는 설교에서 “불같은 성령을 받아 새로운 100년에 더욱 부흥하는 교단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는 알찬 지방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서울강서지방 장로찬양단(지휘 이준기 장로)의 특별찬양이 울려퍼졌다. 합심기도 시간에는 이병술 목사가 ‘하나님 나라확장’, 서성모 장로가 ‘베품의 삶’, 박유선 목사가 ‘사중복음 체험 전파 교단과 교회의 부흥’, 한안섭 목사가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전종수 목사가 ‘나라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대표기도 했으며, 온 성도들도 통성으로 기도했다. 이날 성결인대회에서는 중앙대학교 박복희 교수와 CCM가수 ‘시와그림’ 김정석 전도사가 특별출연해 아름다운 찬양으로 성결인대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색소폰 부는 경찰'로 잘 알려진 서울지방결찰청 홍보단장 최동규 장로(연희교회)가 간증해 큰 감동을 주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선교 2세기를 맞이한 교단의 새로운 출발을 선언하며, 교회 부흥으로 지방회 발전을 이루고 나아가 교단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