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비 50% 인사 건의안 청원

부천지방회는 지난 2월 4일 시흥시민교회에서 제37회 정기 지방회를 갖고 새 지방회장에 김경태 목사(한사랑제일교회)를 선출하는 등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대의원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회무에 들어간 부천지방회는 총회비 인하, 감찰회 조정, 경상비 정직한 보고 등의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부천지방회는 기존 총회비가 너무 높게 책정돼 개 교회의 부담이 크고, 이로 인해 경상비 축소 보고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총회비와 지방회비를 50%를 인하하는 건의안을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부천지방회는 이와 함께 경상비를 정직하게 보고하기로 결의했다. 그동안 지방회 내에서 개 교회의 경상비 축소보고는 공공연한 비밀이었지만 성결교회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향후 경상비를 정확하게 보고하자는 결의안이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되었다.

부천지방회는 또 지방회비와 교회확장 기금 및 대출금을 납부하지 않거나 사무총회록을 제출하지 않는 교회에 대해서는 대의원 자격을 부여하지 않는 문제를 논의했으며, 총회 서기 후보로 구금섭 목사(큰나무교회)를 추천하기로 했다. 이밖에 부천지방회는 지방회 내에서 작은 교회를 지원하고 살리는 일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감찰회를 일부 조정했다.

지방회장/김경태 목사(한사랑제일), 부회장/손병수 목사(온누리) 민성기 장로(성진), 서기/정대영 목사(왕성한), 부서기/전병권 목사(신현제일), 회계/문종섭 장로(대부천), 부회계/이행일 장로(지산).

저작권자 © 한국성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