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비전, 미얀마 어린이 구호 사진 전시회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홍대 카페 '더 웨이'에서 열려

사단법인 글로벌비전(이사장 이정익 목사)이 미얀마에서 구호 및 개발사업 활동 현장을 생생히 담은 사진을 공개한다.

글로벌비전은 10월 30일부터 11월 13일까지 홍익대 정문 부근의 카페 ‘더 웨이’(02-322-5110)에서 ‘미얀마에 희망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글로벌비전 창립 3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의료봉사단의 자원봉사자로 동행한 김은희 사진작가의 작품들로, 글로벌비전이 지난 7월 의료봉사단 37명을 미얀마 현지에 파송해 펼친 의료사역과 개발사업 현장사진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사진작가 김은희 씨는 “오염된 물로 얼굴에 잔뜩 염증이 난 소녀의 활짝 핀 미소에도, 맨발로 2시간을 걸어야 하지만 학교 가는 것이 마냥 즐거운 소년들의 힘찬 발걸음에도 미얀마의 희망은 깃들어 있었다”고 당시의 감동을 회상하며 “그 느낌을 사진 속에 담았다”고 말했다.

사진 속에 담긴 어린이들의 눈부신 미소와 글로벌비전 자원봉사단의 잔잔한 활동모습을 통해, 나눔이 무엇인지, 예수님의 모습을 따라 사는 삶이 어떤 것인지 조용히 느낄 수 있다.

전시회 작품은 현장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미얀마 호수족 어린이와 주민들의 간질병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오는 31일 주일 오후 4시에는 이사장 이정익 목사의 인도로 사진전 개회예배가 열릴 예정이며, 11월 5일(목) 저녁 8시에는 글로벌비전 홍보대사 윤정수 씨와 함께 하는 희망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글로벌비전은 지난 2007년부터 양곤 시 외곽 빈민 거주 지역인 훌라잉따야 지역에‘퓨처 스타스 (Future Stars) 아동센터’를 건립하고, 도시빈민 가정 어린이들의 교육 개발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소수부족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북부 샨 스테이트 주 인레 호수의 수상부족들의 자립을 위해 구호 개발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금년 7월부터는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이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문의 : 02)3143-4001 (글로벌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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