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도동 나눔의 거리로 사역확대 기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산하 상도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순희)은 지난 9월 30일에 동작구청과 함께 상도동 숭실대역부터 상도역까지를 ‘디딤돌 나눔의 거리’로 선포했다.

‘나눔의 거리'는 지역 내 상점, 학원, 기업체 등이 자율적으로 물품이나 서비스를 기부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도움을 받은 이웃은 업체에 감사하며 칭찬함으로써 나눔공동체를 이뤄 나가는 ‘서울 디딤돌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에 상도동 일대가 디딤돌 나눔의 거리로 선포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을 위해 보다 풍족한 물품지원과 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순희 관장은 “복지관의 사역에 큰 임이 보태질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지역의 상가와 주민들이 함께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나눈다는 데 의미가 크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나눔의 거리’로 지정한 숭실대역부터 상도역 거리는 식당, 학원 등 120여개 점포가 밀집해 있는데 이중 42%에 해당하는 50여개의 업체가 기부에 참여하는 등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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