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고·이화여고, 생명사랑 나눔교육 진행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는 6월 23일과 25일 각각 이화여자고등학교와 숭실고등학교에서 대대적인 ‘생명사랑 나눔운동’을 진행했다.

숭실고와 이화여고에서는 전체 2700명 전교생이 오전 예배 시간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교육을 받고 생명사랑 선서를 하는 등 이웃사랑의 기회를 가졌다. 이번 생명사랑 나눔운동은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청소년 대상 장기기증 교육이 진행된 이후 최대 규모로 이뤄지는 것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화여고는 23일 ‘생명사랑 선서’를 통해 학생들에게 생명나눔 교육을 제공함으로 왕따, 자살, 학교폭력 등을 예방하며 더 나아가서는 고통 받는 환우들을 삶을 돌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890여명의 학생들이 생명사랑 선서에 동참했다.

숭실고는 25일 1500명의 학생들이 생명사랑 나눔운동에 동참했다. 평소에 결핵환자 돕기, 경로당 방문 및 효 행사, 방학 중 농촌봉사활동 등에 참여해 사랑 실천을 하고 있는 숭실고 학생들은 ‘생명사랑 선서’를 통해 사랑의 정신을 중요시하는 숭실고의 오래된 전통을 이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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