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본부, 장기기증인들과 백두산 등반여행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인 백두산에 생명나눔의 깃발을 꽂겠습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본부장 박진탁 목사)는 6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장기기증자 및 수혜자들의 모임 새생명나눔회(이하 새나회)와 백두산 등반 및 고구려유적지 여행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백두산 등반여행은 새나회 회원들이 직접 신장기증자나 이식자나 수술 이후 건강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새나회 회원들으 s백두산 천지에서 생명나눔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원했다.

회원들은 고구려의 수도였던 환인과 천혜의 요새인 ‘오녀산성’을 둘러봤으며, 백두산 등반에 올라 고산화원과 금강대협곡 등을 관광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함께 누릴 수 있음에 기뻐했다.

92년 신장을 이식받은 후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는 주창석 씨는 백두산 등반에 대한 기쁨과 기증인 덕분에 얻은 새 삶에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전했으며, 박옥남 씨는 “기증인과 이식인이 함께 생명나눔에 대해 알리는 일이 앞으로도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진탁 본부장은 “무엇보다 백두산에 꽂아진 소중한 깃발이 장기기증의 활성화에 큰 씨앗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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