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지역 합동 안수식…영남 첫 여목사

영남지역 5개 지방회(대구·부산동·부산서·경남·경남서)의 합동 목사 안수예식이 지난 4월 25일 부산 수정동교회에서 열려 12명의 새 목사를 배출했다.

이날 안수예식에서 △대구지방 김광진(하양) 정해남(성민) △부산동지방 송형섭(양정) 최정규(부산진) △부산서지방 김영진(영도) 신성철(은혜) 이중호(모리아) 최원석(바울) △경남지방 김광섭(풍성한) 정재연(김해제일) △경남서지방 김용구(오비) 황진하(가려) 씨가 목사안수를 받았다. 또 오비교회 김용구 씨는 아버지 김경수 목사(진영교회)에게 안수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안수자로 나선 선배 목회자들은 새 목사들의 예복을 직접 입혀주며 축복의 말을 건네기도 했다.

이날 안수예식은 영남지역협의회 회장 조관행 목사의 집례로 공동의장 조예연 목사의 기도, 서기 최영걸 목사의 성경봉독, 전 총회장 이재완 목사의 설교 후 성찬예식 및 서약, 안수례, 축하 및 권면의 순서로 진행됐다.

‘너희 몸을 하나님께 바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이재완 목사는 “목사로 부름 받은 분들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림 받은 의의 병기로 사용되어야 한다”며 “시간과 정성, 재능, 마음과 몸을 바치는 헌신으로 영혼을 살리는 일에 매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하의 시간에서는 부산신학교 교장 이혜철 목사가 권면을, 부총회장 홍진유 장로가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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