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기독교영화제, 순회상영 실시키로

실력있는 기독영화인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서울기독교영화제(SCFF)가 올해는 새로운 변신을 선언했다.
매년 서울에서 5일 동안 개최하던 서울기독교영화제를 지역 및 교회 순회 맞춤 상영으로 전환한다는 것이다.
SCFF는 최근 ‘SCFF지역영상축제’를 통해 신청을 받아 개교회를 찾는 순회상영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SCFF측은 “2003년부터 SCFF를 운영해 오면서 매년 5일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펼쳐지는 영화제만으로는 언제나 아쉬움이 컸다”면서 “순회상영회를 통해 지역의 요청, 혹은 각 교회의 요구에 맞춰 서울기독교영화제의 산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CFF지역영상축제’는 서울에서 5일 동안 펼쳐진 ‘서울기독교영화제’를 각 지역에서 1박 2일 동안 압축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SCFF의 영상 콘텐츠를 지역 상황에 맞게 재구성, 맞춤형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SCFF지역영상축제’는 영화 상영, 문화예술 공연, 세미나/교육프로그램, 씨네토크 등 네 부문으로 구성되며, 개최를 원하는 교회는 SCFF사무국과 협의 후 개최시기 및 프로그램을 결정할 수 있고, 지역교회가 연합으로 개최를 신청할 수도 있다. 문의: 02)743-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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